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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오클랜드·밀워키, 삼각 트레이드…'GG 포수' 머피 등 9명 이적

뉴스1

입력 2022.12.13 14:34

수정 2022.12.13 14:34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총 9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부르어스 등 3개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애틀랜타는 오클랜드에서 2021년 골드글러브를 받은 포수 숀 머피를 영입하면서 6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우완 프레디 타독과 로이버 살리나스, 좌완 카일 뮬러, 포수 매니 피냐 등 4명이 오클랜드로,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우완 저스틴 예거 등 2명이 밀워키로 이적했다.



이와 동시에 오클랜드는 밀워키에 우완 조엘 파이암프스를 내주면서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받는다.

애틀랜타는 이번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포수를 확보했고 리빌딩에 나선 오클랜드는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밀워키도 올스타에 뽑힌 포수와 투수 2명을 데려가면서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 선수인 머피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포수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시즌 동안 3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259안타, 46홈런, 147타점, 14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