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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찾은 관광객 추천 여행지 1위는 어디일까?

연합뉴스

입력 2022.12.13 18:01

수정 2022.12.13 18:01

동궁과 월지…관광객 96% "경주 또 오고 싶어"
경주 찾은 관광객 추천 여행지 1위는 어디일까?
동궁과 월지…관광객 96% "경주 또 오고 싶어"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의 대부분이 경주를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천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응답자의 95.7%는 3년 이내 다시 경주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방문객 79.2%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점을 방문 동기로 꼽았다.



전체적인 여행 만족도는 88.7%로 높게 나타났다.

추천 여행지는 동궁과 월지, 불국사, 황리단길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는 불국사, 첨성대, 석굴암, 동궁과 월지, 보문관광단지, 황리단길 순으로 나타났다.
1박 이상 머물며 여행한 관광객이 66.9%로 당일 여행객 33.1%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음식, 숙박, 교통, 안내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변화하는 관광 경향이 반영된 경주시 관광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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