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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神 메시...카타르 월드컵 득점‧도움 1위 올라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4 06:58

수정 2022.12.14 15:54


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 골을 넣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 골을 넣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득점 1위와 도움 1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3대 0으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메시는 전반 34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패스로 알바레스의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통상 5골 3도움으로 득점 1위와 도움 1위에 올랐다.

또 메시는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월드컵 출전 25경기로 역대 월드컵 최다 출장 1위를 기록했다. 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3경기, 2010 남아공 월드컵 5경기, 2014 브라질 월드컵 7경기, 2018 러시아 월드컵 4경기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6경기에 출전했다. 독일의 로테어 마테우스 역시 25경기를 출전해 메시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결승전에 출전할 확률이 높은 만큼 역대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메시는 거의 모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월드컵 우승컵은 아직 들어 올리지 못했다.
우승까지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메시가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인지. 그의 라스트 댄스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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