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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문가 이연경, 이번엔 하이엔드 향수 선보인다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4 09:14

수정 2022.12.14 09:14

마케팅 전문가 이연경, 이번엔 하이엔드 향수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아우디코리아 최연소 여성 임원, 메쉬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으로 이름을 알렸던 마케팅 전문가 이연경 대표가 이번엔 하이엔드 향수를 론칭했다. 서울에서 기획되고, 프랑스에서 조향되는 하이엔드 향수 '엉트르두'다.

엉트르두는 14일 서울 용산구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향수 3종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퍼퓸 바디케어 라인 12종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표가 직접 브랜드 철학과 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대표는 "나를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패션을 넘어 향"이라며 "엉트르두는 내안의 대조적인 자아들을 테마로 한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향을 통해 표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퍼퓸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엉트르두는 국내 브랜드로는 드물게 향수의 조향과 생산을 프랑스에서 진행한다. 프레그런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레데릭 뷔르탱은 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수석 연구원이다. 토마스 퐁텐 조향사 또한 조향업계 권위자이며 글로벌 향기 연구 기관 오스마테크 대표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된 엉트르두의 향수는 △쿰바 플로스 △비터 비테 △베르트 그레즈 등 3종이다. 쿰바 플로스는 아프리카의 전통의례등에 사용되어온 것으로 알려진 플라워 ‘카로 카룬데’ 향을 메인으로했다. 비터 비테는 가이악 우드향을 바탕으로 자스민, 바닐라, 앰버 등의 여러 향을 우디하면서 부드럽게 조향한 향이다.
베르트 그레즈는 오우드와 샤프랄레인, 화이트머스크를 메인 향료로 레더리, 우디, 스파이시 한 무드로 관능적인 엉트르두의 시그니처 향이다.

엉트르두는 내년 1월까지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들에게 엉트르두의 향과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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