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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페이스워크, 한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4 10:39

수정 2022.12.14 10:39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 선정
포항 스페이스 워크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 포항 랜드마크를 넘어 한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스페이스 워크 야경. 사진=김장욱 기자
포항 스페이스 워크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 포항 랜드마크를 넘어 한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스페이스 워크 야경. 사진=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명실상부 포항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워크'가 한국 대표 관광지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페이스 워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 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꼭 가 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박상진 시 관광산업과장은 "포항 스페이스 워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포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포항 스페이스 워크는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며 환호공원, 포항제철소, 영일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특히 개장 11개월 만인 지난 10월 체험객 100만명 돌파,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2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 촬영지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체험객이 줄을 잇고 있는 명실상부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 워크의 이번 선정은 지난 2017~2018년 '포항 운하&죽도시장', 2019~2020년 '포항 운하'가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세 번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