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발주한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에 지하 4층~지상 11층 본관과 지하 4층~지상 5층 별관을 짓는다. 총 공사비는 2272억원 규모다. 이로써 강원도 최대 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950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3·4분기 기준 누적 2조123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수주 잔고도 8조804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4배를 확보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