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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서 수여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5 11:53

수정 2022.12.15 11:53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마크(해양수산부 제공)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마크(해양수산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 선화주기업 6곳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사와 화주사 간 자율적인 상생체계를 구축하고, 국적선사의 적취율 제고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는 곳은 롯데글로벌로지스(주), 엠트랜스주식회사, 은산해운항공(주), 온누리로지스틱스, 스타리온글로벌, 태웅로직스이다.

해수부는 장기운송계약 체결, 국적선사 이용 등 선화주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인증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우수선화주 인증 기업은 지난해 약 92억원의 법인세와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 받았다. 또 정기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돼 우수화주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기한이 2022년에서 2025년으로 연장됐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우리 해운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화주 상생을 통한 안정적 화물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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