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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대금 수금 과정을 한번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5 13:26

수정 2022.12.15 13:26

더존비즈온-신한은행, 중견중기 위한 '위하고 기업 금융 서비스' 론칭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더존비즈온 제공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더존비즈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견중소기업들이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와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상매출채권 입금 확인이 가능하며, 비대면으로 법인계좌와 임직원 급예계좌 개설까지 가능하다.

15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이 지난해 기업 전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서비스를 준비, 이번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전사적 자원관리와 금융 단절로 발생하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기업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외상매출채권 입금확인 서비스는 미수금 관리, 별도 회계전표처리 같은 기업의 거래대금 청구·수금을 위한 과정을 최소화했다. WEHAGO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 거래처별, 계산서별 가상계좌가 자동 생성돼 거래처의 입금내역을 즉시 확인, 회계처리도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도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에서 신한은행 법인계좌와 급여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와함께 WEHAGO 전자결재와 신한은행 펌뱅킹을 연동해 급여이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여명세서 작성 후 별도 은행사이트 접속 없이 편리한 급여이체가 가능해진다.
더존비즈온 측은 "특히 전자결재 연동으로 직원 횡령 같은 금융 리스크를 미리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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