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촌면 젊은 세대 유입에 따른 초등돌봄 수요 증가에 대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5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주 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정촌면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립되고 젊은 세대의 입주가 증가하면서 방과후 아동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조성됐다.
시는 경남개발공사의 동의를 얻어 진주정촌올리움아파트 내 공간에 대해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7000만원의 사업비로 돌봄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을 거쳐 돌봄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예하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중에는 주중 오후 2~7시, 방학 중에는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일상생활 교육, 독서 지도, 놀이 활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등·하원 지도, 간식 지원, 돌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시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진주시 가좌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평거·충무공·초장·시티숲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어 이날 진주정촌올리움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해 현재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혁신도시와 성북동에 각 1개소씩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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