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노조 강경 대응' 尹대통령 지지율 36%…30%대 중반 회복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중반을 회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p) 오른 3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 11월3주 차(29%) 조사 이후 4주 연속 오름세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이 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정·정의·원칙(16%),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결단력·추진력·뚝심(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 수행 부정평가 비율은 56%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방적이 12%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1%),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은 노조 강경 대응에 이어 문재인 케어와 주 52시간제 폐기를 공식화하는 등 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며 "강공 태세가 직무 긍정평가자에게는 원칙 추구로, 부정평가자에게는 독단으로 비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6%로 전주와 동일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33%로 전주 대비 1%p 상승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