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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대한항공-야구 SSG랜더스, 인천 아동 생계비 공동 기부

뉴시스

입력 2022.12.16 11:42

수정 2022.12.16 11:42

기사내용 요약
15일 대한항공 홈경기 앞서 공동기부금 전달

SSG 투수 박종훈, 배구 경기장 찾아 시구 행사

[서울=뉴시스]SSG랜더스 박종훈 시구. 2022.12.16.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SG랜더스 박종훈 시구. 2022.12.16.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인천이 연고지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SSG 랜더스 야구단이 인천 지역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냈다.

대한항공과 SSG랜더스는 지난 15일 인천 계양체육관 홈경기에 앞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

공동 기부 캠페인은 지난해 체결된 대한항공-이마트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년째 대한항공과 SSG는 서로를 홈경기장에 초대해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왔다.

기부금은 대한항공 서브 에이스 1개당 10만원씩, SSG 투수 삼진 1개당 2만원씩 적립됐다.



지난 7월부터 대한항공은 서브에이스 45개 450만원, SSG는 삼진 226개 452만원을 적립했다.


[서울=뉴시스]배구 대한항공-야구 SSG랜더스,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2022.12.16.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배구 대한항공-야구 SSG랜더스, 인천 아동 위해 공동 기부. 2022.12.16.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금액 902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 기초생계비와 교육비에 쓰인다.

이번 '랜더스 데이' 시구자로는 SSG 랜더스 선발 투수 박종훈이 참여했다.


박종훈은 "개인적으로 배구라는 스포츠를 정말 좋아하는데 같은 인천을 연고로 하는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초대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간다"며 "특히 우리 선수들과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동으로 적립한 기부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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