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메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안토넬라 로쿠소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우리가 메시에게 느끼는 자부심이 더 커졌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알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다.
앞서 메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꿈꿨고 너무 원했던 일이라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제 가족, 저를 지지해주는 모든 분, 그리고 저희를 믿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최초로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대회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받아 역사상 첫 2회 수상자로도 등극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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