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5.4원) 대비 5.1원 오른 1310.5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면서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기준금리를 현재 예상보다 더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내년 최종금리가 1년 이상 유지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재강조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와 매파적 연준 등에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확산되며 안전자산 수요에 달러가 상승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인 태도와 예상보다 양호했던 제조업PMI지수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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