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에스앤디, 건강·일반건강기능식품 소재 실적 성장 전망-유지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9 09:07

수정 2022.12.19 09:07

투자의견, 목표주가 미제시
에스앤디, 건강·일반건강기능식품 소재 실적 성장 전망-유지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19일 에스앤디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소재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에스앤디 주가는 1만835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앤디 올해 매출액을 716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5% 14.9% 증가한 수치로 현실화 되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다. 158개 거래 업체와 230여개 거래 품목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우선 성장성 높은 건강기능식품 소재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개별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연 평균(2017~2021년) 성장률이 33.1%인 가운데 국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품목 확대를 통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인증을 획득한 미강주정추출물 및 감태추출물 수면 소재를 통한 수면개선용 소재를 올해 내놨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위기능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인진쑥녹차추출물 제품을 내년 출시 예정이다”며 “잔소리졸을 통해 치아우식증 원인균주 및 치아염, 구취유발 세균에 대한 구강 항균 소재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일반기능식품 소재 영역 확대도 점쳤다.
박 연구원은 “주요 식품회사를 거래처로 삼아 올해도 일반기능식품 소재 사업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하며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 불닭볶음면 시리즈 소재 이외에도 천연분말, 천연 조미료 등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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