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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드로리튬·어반리튬, 수산화리튬 가격 우상향...생산 본격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9 09:55

수정 2022.12.19 09:55

리튬플러스 CI
리튬플러스 CI


[파이낸셜뉴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장중 동반 강세다. 리튬플러스가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원료 투입에 나선 가운데 수산화리튬 가격 안정세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하이드로리튬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84%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반리튬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20.66% 오른 1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튬플러스는 충남 금산공장에서 배터리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원료 투입을 시작했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공장 준공 이후 공정별 점검을 철저히 해온 만큼 양산을 위한 최적화를 거쳐 효율적 방식으로 수산화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튬플러스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자동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한편 영국 금속 가격 조사기관인 패스트마켓츠(Fastmarkets)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수산화리튬 가격은 1kg당 85달러(약 11만1000원)로 지난 10월 27일 1kg당 82달러를 기록한 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실제 배터리에 들어가는 수산화리튬 가격이 우상향 추세를 보인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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