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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해역 안전을 위해…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 출항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9 15:24

수정 2022.12.19 15:24

19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DDH-II·4천400t급) 승조원들이 가족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39진은 38진 강감찬함과 현지에서 임무 교대 후 2023년 6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DDH-II·4천400t급) 승조원들이 가족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39진은 38진 강감찬함과 현지에서 임무 교대 후 2023년 6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9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DDH-II, 4천400t급)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출항했다.

충무공이순신함은 2009년 청해부대 3진으로 첫 파병 임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39진으로 6번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9진은 현재 임무 수행 중인 38진 강감찬함과 현지에서 임무 교대 후 2023년 6월까지 임무에 들어간다. 39진은 파병 기간에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 작전, 안전 항해 지원 등 임무를 맡는다.

청해부대 39진은 충무공이순신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 및 의무요원 등 약 260여명으로 편성됐다.

19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DDH-II·4천400t급) 승조원들이 가족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39진은 38진 강감찬함과 현지에서 임무 교대 후 2023년 6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DDH-II·4천400t급) 승조원들이 가족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39진은 38진 강감찬함과 현지에서 임무 교대 후 2023년 6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사진=연합뉴스
39진 장병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항 전 10일 전부터 함정 내에서 예방적 격리를 했다. 충무공이순신함은 함정 내 일부 구역을 음압 격실로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환송식에서도 선박에서 내리지 않고 가족들과 멀리서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

청해부대 39진 충무공이순신함 장병들은 해상 안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연합해군사령부(CMF)과 유럽연합(EU) 해군사령부가 주도하는 해양안보작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39진 부대장 윤성원 대령은 "대한민국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고,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등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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