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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발 우려에 주가 약세...내년엔 매출 성장"-다올투자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0 08:25

수정 2022.12.20 08:25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가 테슬라발 전기차 수요 둔화 및 내달 27일 우리사주 오버행 우려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미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은 유지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에 비해 올해 4·4분기 출하량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얼티엄셀즈 공장 가동과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라고 판단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설과 증설에 약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 연구원은 "4조원 투자로 확대되는 생산 CAPA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해 6월 발표한 '2170 설비 증설' 및 '4680 파일럿 라인 신설' 등을 포함한 투자로 2026년까지 약 20GWh 이상의 생산능력 확대가 추정된다"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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