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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샌디에이고, 루고와 2년 계약 합의…마운드 강화 성공

뉴스1

입력 2022.12.20 08:33

수정 2022.12.20 08:3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 투수 세스 루고(33)를 영입하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루고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1500만달러(약 195억원)이며 루고가 2023년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자격을 얻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도 계약에 포함돼 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32순위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은 루고는 2016년 빅리거가 됐고, 7시즌 동안 통산 275경기에 등판해 32승24패, 16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불펜 투수로만 뛰며 총 30홀드를 거뒀다.



불펜을 강화할 카드이지만 현지 매체는 루고가 샌디에이고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루고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선발 투수고 38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ESPN은 "루고는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선발 투수 자원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샌디에이고 선발진에 적합할 수 있다"며 "샌디에이고는 로테이션을 책임질 확실한 선발 투수가 조 머스그로브,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등 3명밖에 없다"고 전했다.


매체는 루고가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닉 마르티네스 같은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