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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손흥민 보유한 한국 '소프트 파워 2위'..1위는 어느 나라?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1 06:34

수정 2022.12.21 06:34

한국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이 월드컵 1위 아르헨티나를 꺾고, 미국의 한 경제주간지가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별 '소프트파워 순위' 2위에 올랐다.

소프트 파워는 경제·군사력 같은 하드 파워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문화·예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드러운 힘을 말한다. 조지프 나이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1980년대 소프트 파워 이론을 주장했다.

포춘은 한국 소프트파워에 대해 “선수들 활약과 국민 응원 문화, 뜨거운 애국심은 21세기 세계 문화계 거물이 된 한국 에너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 개막식 주제가를 부른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의 인기, 대회 공식 후원사 현대차그룹의 기여, 부상 투혼을 보여준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활약도 높게 평가했다.

1위는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로 수준 높은 경기력이 국가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른 ‘아프리카 돌풍’ 모로코가 선정됐다.
4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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