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올해 경찰공무원 17명 배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1 07:41

수정 2022.12.21 07:41

9년 연속 10명 이상 배출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17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17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올해 경찰공무원 17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경찰공무원 9년 연속 10명 이상 배출로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2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경찰행정과가 올해까지 9년 연속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경찰공무원 양성의 요람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치러진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대구청 3명, 경북청 9명, 서울청 4명, 울산청 1명 등 경찰행정과 재학생 및 졸업생 17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정양희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과 함께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법학과, 행정학과로 무시험 연계 편입,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경찰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학과에 지원하는 만큼 이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찰행정과 졸업 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한 임민우씨는 재학 중에 대구청에 합격했다. 특히 임씨는 아픈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하는 등 평소 효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격 소식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지난 2월 경찰행정과를 졸업한 박나연씨는 처음 응시한 경찰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 채용시험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을 통한 공무원 양성반 운영 및 경찰공무원시험 대비 방학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체력시험 대비 및 가산점 취득을 위한 유도수업,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경찰서에서의 현장실습, 합격 선배 초청 특강, 자기소개서 및 면접특강 등 공무원 시험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17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대구고등법원 보안관리대 9급 실무관(법정 경위)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관리소 청원경찰을 배출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