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동대문구에 원스톱(One stop)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통합공간 '주거안심종합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동대문 센터는 제4호 주거안심종합센터다. SH공사는 지난 4월 용산구에 제1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했으며, 이후 강동·양천에서 제2호, 제3호 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2021년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중 하나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는 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주택공급 지원, 주택관리 등 SH공사 지역센터 및 주거복지센터의 업무를 통합하여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반지하·고시원·옥탑방 등 비정상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상향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나아가 저소득층, 1인 가구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SH공사는 올해 동대문구를 포함하여 4곳의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자치구에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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