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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상철, 파혼 직후 '나는솔로' 출연 파장 "영숙에 사과…안일한 행동 반성"

뉴스1

입력 2022.12.22 09:34

수정 2022.12.22 09:35

'나는솔로' 11기 상철 영숙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11기 상철 영숙 인스타그램


나는솔로 11기 상철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나는솔로 11기 상철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영숙과 갈등을 원만히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철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숙님과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저희 둘 모두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상철은 함께 공개한 입장문에서 "제가 새벽에 글을 올리고 지운 이유는 영숙님과 바로 통화를 하고 잘 마무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일단 서로 오해가 있었고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상철은 "방송 촬영 끝나고 사귄 이후 파혼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영숙님이 찾았다는 사진은 특정한 사이트에 제 이름을 치면 나오는 전여자친구와의 결혼 준비 사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거기 있는 여자친구 이름을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서 찾으면 그 계정까지도 들어갈 수 있었다"며 "저는 영숙님에게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신경 쓰기 싫으니 그렇게 신경쓰이면 그분께 직접 연락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해명했다.



상철은 "파혼한 전 여친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남아있는 저의 흔적들도 나중에 인지했으나 직접적으로 연락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고 관여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포털에 제 이름을 검색해보면서 사건을 뒤늦게 인지하게 됐고, 인지함과 동시에 영숙님과는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뒤늦게 사진을 인지하자마자 해당 사이트에 삭제 요청을 했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다"며 "그리고 영숙님과 헤어진 후 사이트에서 사진이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상철은 "이런 식의 안일한 행동은 정말 반성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있어서 영숙님을 탓했던 점은 영숙님께도 사과드린다"며 "저희 둘 다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고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감 드린 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나는 솔로' 11기 상철과 영숙은 최근 방송분에서 최종 커플에 성공했으나, 이후 연인으로 교제를 이어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상철은 11기 방송 당시부터 전 여자친구와 파혼하자마자 '나는 솔로'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이후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해당 이슈와 관련해 유튜브에서 당사자들이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영숙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댓글에 "이 일로 몇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보기 싫어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상철이 사진 삭제를) 원하면 영숙이 네가 전 여자에게 전화해서 지워라, 나는 차단 돼서 할 수가 없다'고 했다"며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겐 '그전 여자에게 복수하러 나왔다'는 식이었다"고 적었다.

이후 상철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한 뒤 7월 중순 이미 녹화까지 끝내고 실제 방영이 11월에 됐다는 걸 알게 된 저희 가족들은 상철의 행동에 상심이 컸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하고는 끝난 사이이기에 그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양가 부모님만 타격이 컸을 뿐 저는 그분이 누굴 만나든 상관없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상철이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귀담아듣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며 "제 말은 '걔의 복수에 내가 이용당했다'는 억울한 마음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그런 사람이랑 더 길게 가지 않고 끝냈다는 나의 지혜로움과 나의 판단력. 그리고 미친 선구안을 길렀다' 생각하시면 영숙 님에게 걸맞은 멋진 사람 만나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에 상철은 본명으로 댓글을 달았다. 그는 영숙이 자신과 전 여자친구의 남아있는 게시물 삭제를 원했고 이에 자신은 이 일에 대해 그만 생각하고 싶으니 본인이 하라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또한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 증거도 있다"고 남겨 더욱 파장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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