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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행복주택 1620세대 공급…내달 9∼11일 청약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6 12:00

수정 2022.12.26 12:00

공덕동 크로시티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공덕동 크로시티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포구 크로시티와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등 행복주택 162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공급하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966가구, 기존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117가구, 예비 입주자용 537가구다.

신규 단지에는 공덕동 크로시티,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래미안원베일리,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반포르엘, 신목동 파라곤, 신반포르엘, 월디움상봉, 테라팰리스건대4차,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가 포함됐다.

재공급 단지로는 강동리엔파크 14단지, 디에이치자이개포, 서초선포레,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정릉 하늘마루, 천왕연지마을1, 천왕이펜하우스 7, 항동 하버라인지구(항동 하버라인 9·10·11단지), 힐스테이트 청계가 있다.


면적별 공급 가격은 전용 29㎡ 이하는 보증금 6200만원·임대료 21만원, 전용 39㎡ 이하는 보증금 8100만원·임대료 29만원, 전용 49㎡는 보증금 1억5600만원·임대료 54만원, 전용 59㎡ 이하는 보증금 2억100만원·임대료 68만원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오는 27일이다. 입주는 내년 7월부터다.
예비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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