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28일부터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4에서 '대전 원도심의 지워진 이름, 목척(木尺)'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진행중인 은행동(은행1구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역사조사, 건축물 조사, 구술채록, 예술활동 등 연구조사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조사는 은행동의 가장 오래된 지명인 ‘목척리’부터 현재 진행 중인 은행1구역 도시재개발정비사업까지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건축물 조사 결과로는 주요 건축물 15개에 대한 실측 도면, 기록사진, 건축물 현황 분석표 등을 항공촬영 영상과 함께 살펴볼 수 있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한 구술채록 결과물도 공개된다.
또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은행1구역의 모습도 과학기술 기반 작품을 통해 펼쳐진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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