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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37년만에 아버지 찾은 아들…'라떼9'

뉴시스

입력 2022.12.27 11:28

수정 2022.12.27 11:28

[서울=뉴시스] 2022.12.27.(사진=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2.12.27.(사진=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아내의 센스로 37년만에 아버지와 상봉한 아들의 사연이 전해진다.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기막힌 운명의 장난'을 주제로 전세계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된다.

차트 9위에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오른다. 사연의 주인공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50세 에버랄도. 그에게는 낯선 남자를 쫓아가는 습관이 있어 아내는 그의 취향을 의심한다. 그의 지갑에서 잘생긴 남자 사진이 나오자, 아내는 그를 추궁한다.



에버랄도는 "우리 아버지"라고 말한다. 사실 에버랄도가 남자를 쫓는 이유는 36년전 연락두절된 아버지를 찾기 위함이었다.
이를 알게 된 아내는 남편을 위해 SNS를 통해 사진을 올렸으나, 1년이 넘도록 제보는 한 건도 오지 않는다.

어느날 아내는 아들이 노인 얼굴 만들기 어플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에버랄도의 아버지 사진을 노인으로 변환해 SNS에 다시 올린다.
사진을 올리자마자 바로 제보가 들어오고, 결국 에베랄도는 37년만에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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