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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육아일기' 회상…"재민이가 god 키웠다"

뉴시스

입력 2022.12.28 10:28

수정 2022.12.28 10:28

[서울=뉴시스] '호적메이트' 44회. 2022.12.28. (사진=M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적메이트' 44회. 2022.12.28. (사진=M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과 데니안이 과거를 돌아봤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호적메이트'에서는 팬지오디(팬덤명)의 성지순례 코스를 돌아보는 박준형·데니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준형과 데니안은 힘든 연습생 시절과 'god의 육아일기' 촬영까지 함께한 첫 번째 숙소를 방문했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이 숙소는 곧 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 두 사람을 슬프게 했다. 이에 박준형은 건물을 사고 싶어했으나, 가격을 듣고 꼬리를 내렸다.



철거를 앞두고 있어 빈 건물이었지만, 두 사람은 그때의 추억을 되새겼다. 데니안은 1집 첫 녹음 날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됐던 숙소를 떠올리며 "그땐 하늘이 가수를 하지 말라고 하는 계시라고 생각해 처음으로 포기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데뷔 전 산전수전 겪었지만 끈기의 아이콘이 돼 국민그룹까지 성장한 이들의 역사가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때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국민예능'이라 불렸던 '육아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박준형은 "우리가 아이를 키운 게 아니라 재민이가 우리를 키웠다"고 회상했고, 데니안은 "재민이 최근에 호영이랑 술 한잔했대"라며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게릴라 콘서트 장소, 기네스북에 등재된 100회 콘서트 장소를 방문하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지오디이기에 가능했던 두 콘서트 장소에서 이들은 각종 기록을 세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박준형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해주니까 다른 나라에 갈 필요도 없었다. 복권 당첨보다 더 대단한 행복"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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