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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잠실~구리’ 1650번 광역노선 전세버스 증차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9 11:17

수정 2022.12.29 11:17


안양시, 입석금지 조치 대응…경유 지차체 등과 협의해 1대 확대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에 따른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안양역~~잠실역~구리시’를 오가는 1650번 광역노선에 전세버스 1대를 증차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국토부,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성남시, 의왕시, 구리시 등 노선에 포함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내년 1월 2일부터 1650번 노선에 출근시간 전세버스를 1대를 증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출근형 전세버스는 기존 광역노선 1650번 버스와 달리 출발지는 범계사거리(10039), 종점은 잠실역(24001)이지만 운행경로는 1650번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해당 버스는 오전 7시25분 1대, 7시35분 1대, 7시45분 1대로 운행된다.

시는 이번 증차로 안양에서 잠실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다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출근시간대에 집중된 이용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9월 출근형 전세버스 1대 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 3월부터는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전세버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노력 끝에 추가로 편성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용수요가 있는 다른 노선도 증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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