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힐튼 호텔 서울은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1983년 건립된 힐튼 호텔 서울은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 김종성씨가 설계했다.
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호텔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싱가포르 기업인 홍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됐다. 이후 수익성 악화로 지난 2월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힐튼 호텔을 허물고 오피스·호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복합단지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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