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내부 출신으로,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꼽힌다.
김 내정자는 중소기업은행에서 약 33년간 재직하며 소비자보호그룹장과 경영전략그룹장, 전무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뿐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 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내정자는 1962년 출생으로, 대전상업고등학교를 나와 충남대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헬싱키경제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2016년 소비자보호그룹장을 거친 뒤 2017년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했고, 이후 2019년 IBK캐피탈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2020년부터 기업은행 전무이사를 지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서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62년생 △대전상업고등학교 △충남대 경영학 학사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석사(MBA) △1989년 기업은행 입행 △평촌아크로타워지점장 △전략기획부 미래혁신팀장 △중소기업은행 비서실장 △중소기업은행 미래기획실장 △중소기업은행 종합기획부장 △중소기업은행 마케팅전략부장 △중소기업은행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중소기업은행 경동지역본부장 △중소기업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 △중소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 △중소기업은행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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