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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멤버 전원, 계약 만료로 YG엔터 떠난다

연합뉴스

입력 2022.12.30 11:58

수정 2022.12.30 11:58

전속계약 종료 합의
아이콘 멤버 전원, 계약 만료로 YG엔터 떠난다
전속계약 종료 합의

그룹 아이콘 아이콘, 일본 투어 전석 매진으로 시작…9∼10일 도쿄 공연 (서울=연합뉴스) 그룹 아이콘이 지난 2일과 3일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열린 일본투어 첫 공연 '아이콘 재팬 투어 2022'(IKON JAPAN TOUR 2022)를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아이콘은 오는 9일과 10일엔 도쿄 국립 요오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그룹 아이콘(IKON). 2022.7.4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
그룹 아이콘 아이콘, 일본 투어 전석 매진으로 시작…9∼10일 도쿄 공연 (서울=연합뉴스) 그룹 아이콘이 지난 2일과 3일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열린 일본투어 첫 공연 '아이콘 재팬 투어 2022'(IKON JAPAN TOUR 2022)를 전석 매진으로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아이콘은 오는 9일과 10일엔 도쿄 국립 요오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그룹 아이콘(IKON). 2022.7.4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그룹 아이콘(iKON)의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등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YG는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2015년 '취향저격'으로 데뷔한 뒤 '리듬타', '사랑을 했다', '죽겠다'를 히트시키며 신인 시절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이콘은 2019년 멤버이자 그룹의 메인 프로듀서였던 비아이가 마약 구매 의혹이 제기되며 팀에서 탈퇴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멤버 바비가 배우자의 출산을 약 한 달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며 팬들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당시 바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며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는 분들께 온 마음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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