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가 범죄 여부 확인 위해 통화내역 분석
금융거래 내역 등 생활비 출처 수사
신상공개 후 진술 오락가락 등 이상행동
30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씨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의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이씨와 연락하던 주변인들을 일일이 확인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인물이 있는지 등 계속 수사 중이다.
특히 이씨가 평소 연락했던 인물들과 이씨와의 관계 등을 확인 중인데 이 과정에서 유흥업소 관련 인물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이씨가 유흥업소를 자주 다녔던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경찰은 이씨가 생활하면서 사용한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금융거래 내역 등을 통해 파악 중이다.
또 고양과 파주 등에서 접수된 실종 신고와 이씨의 연관성 등에서도 확인하고 있다.
이씨가 타고 다닌 SUV차량은 이씨 가족 명의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된 이씨는 자신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통보 받은 뒤 범행 관련 경찰 진술을 오락가락 하는 등 이상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행 후 택시기사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천만원의 대출까지 받는 등 대출금과 결제 내역을 합하면 편취한 금액이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과정에서 이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소유자인 전 여자친구도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아파트에 살면서 전 여자친구의 옷과 화장품 등 물건은 그대로 두고 생활했으며, 자신이 살해한 택시기사의 카드로 대출 등을 받아 600만원 상당의 반지 2개를 구입, 현 여자친구와 나누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택시기사 살해를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강도 계획을 가진 계획적 범죄 여부와 2건의 살인외 추가 범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