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박현 태경㈜ 대표와 안강훈 ㈜샤론테크 부장이 광주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금형 직종의 박현 명장은 금형제작기능장과 기계가공기능장, 금형부품 가공기술과 프레스 금형 조립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경㈜을 창업해 매출 160억원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2018~2019년 광주시 고용우수기업 인증, 2022년 고용노동부 ‘기능한국인’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자기기 직종의 안강훈 명장은 ㈜샤론테크 창립 직원으로 입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BMS)에 대한 특화된 설계능력을 보유, 다층설계 기술시연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지역의 중소기업, 고등학교 진로 지도 등 숙련기술 전수 활동에 적극 참여해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7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 기술인과 2019년 광주시 기술장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들 명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하고,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5년간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또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설치된 '명장의 전당'에 명장 인물부조를 등재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최고 수준의 기술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향상에 공헌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 곳곳의 숙련기술인이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만들고 미래발전을 이끌어 간다. 앞으로도 자기의 색깔을 갖는 명장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명장은 2013년 6개 분야 공예명장으로 시작해 2019년 37개 분야 광주시 명장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2명의 명장을 포함해 총 22명의 명장을 배출했으며 4명의 광주시 명장(한복 정인순, 차량·철도 유재용, 건축 임종철, 화훼장식 남영숙)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기술인 광주의 명성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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