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 부천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등 2명이 다쳤다.
3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4분께 부천시 심곡동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층 내부에 있던 50대 주민이 중상을, 같은 층 건물 외부 베란다 사다리에서 진화를 시도하던 60대 건물 관리자가 7층 베란다로 추락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주민 3명이 긴급히 대피했으며, 오피스텔 내부 10㎡가량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27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6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8층 내부 침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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