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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ESG경영 중심엔 '인간 중심 AI 기술' 있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1 18:03

수정 2023.01.01 18:03

엔씨소프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일환으로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윤송이 엔씨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를 엮은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AI 시대의 새로운 윤리 및 철학적 화두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AI의 공학적 논의를 넘어 윤리, 교육, 철학, 사회 등 여러 관점에서 AI시대 쟁점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다뤘다.

엔씨는 또 게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엔씨가 설정한 ESG 핵심 가치와 활동이 이를 방증한다.

우선 '올바른 즐거움'은 콘텐츠 내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한다.
이에 따라 엔씨 게임 이용자는 국가, 성별, 인종 등에 구애받지 않고 동등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책임'은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활동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엔씨는 인간 중심 AI 기술 연구는 물론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사회 질적 도약'에서는 친환경 경영, 미래세대, 지역사회 공헌 등이 대표적이다.
엔씨는 환경 전담조직을 구성해 환경경영 정책과 원칙을 수립,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 미래세대들이 창의성을 발현시키고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C문화재단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엔씨 박명진 수석브랜드책임자(PBO)는 "엔씨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새로운 기회창출을 도모하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며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나가는 게 엔씨의 경영철학"이라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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