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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3 색상·엣지는? "연해지고 평평해진다"[1일IT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2 06:05

수정 2023.01.03 12:36

"갤S23U, 그린·크림·라벤더·블랙"
"엣지는 평평해질 것" 전망 나와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파이낸셜뉴스] 내달 출시되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기본 색상이 전작보다 더 연한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일부 소비자들이 불편한 점으로 지적한 갤럭시S23울트라의 디스플레이 옆단 엣지 부분도 평평해질 것이란 관측도 함께 제기됐다.

2일 폰아레나 등 외신 IT 매체는 팁스터(정보유출가) 아메디 콰이더를 인용해 갤럭시S23 시리즈의 기본 색상은 네가지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팬텀 블랙 △그린 △라벤더 △크림 계열의 색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전작 갤럭시S22울트라보다 더 연한 계열의 색상을 채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린 색상의 경우, 올리브 색상 계열의 그린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크림과 라벤더 색상은 갤럭시Z플립3의 크림·라벤더 색상과 비슷하게 보인다.

갤럭시S22울트라. 삼성전자 유튜브.
갤럭시S22울트라. 삼성전자 유튜브.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2울트라 기본 색상으로 △버건디 △그린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를 채택했다. 버건디와 그린 등 진한 색상을 채택한 것과 달리 이번엔 연한 계열의 색상을 기본 컬러로 내세울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갤럭시S2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삼성닷컴 단독색상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해당 팁스터는 이번 갤럭시S23울트라는 전작까지 주로 둥글게 설계됐던 엣지 디스플레이가 더 많이 평평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예상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전작과 달리 더 평평해진 옆단 디스플레이 쪽 엣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엣지가 완전히 사라지는 형태는 아니며, 전체적인 테두리는 전작과 같이 각 모시리가 각진 박스형이 채택됐다.

엣지는 스크린 모서리에 곡률을 줘 옆면을 감싸는 듯이 보이는 플륵시블 디스플레이다. 평면 화면보다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 때문에 불필요한 터치가 의도치 않게 눌리고 내구성 문제로 일부 소비자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폰아레나는 "둥근 엣지는 지나친 빛반사,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시 더 취약한 내구성, S펜 활용성 방해 등과 같은 취약점을 갖고 있었다"며 "평평한 엣지에선 이 같은 문제점을 일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갤럭시S23울트라, 갤럭시S23+, 갤럭시S23 예상 디자인.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울트라, 갤럭시S23+, 갤럭시S23 예상 디자인.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한편 기본형 라인업 갤럭시S23과 갤럭시S23+(플러스)의 후면 디자인도 기존 관측과 같이 물방울 형태의 카메라섬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종은 울트라와 다르게 모서리가 둥근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갤럭시S23+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갤럭시S23+ 예상 렌더링 이미지. 아메드 콰이더 트위터 캡처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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