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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동인베스트, 2억t 규모 티타늄광산 시추 본격 추진 발표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2 13:06

수정 2023.01.02 13:06

강원 태백시청. 사진=뉴스1
강원 태백시청.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원 태백시가 올해부터 동점동 방터골과 철암동 면산 일대에서 티타늄 광산 개발을 위한 시추 작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경동인베스트 등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일 오후 1시 5분 현재 경동인베스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태백시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2018년부터 3년 간 예비탐사에 나선 결과, 2억2000만t 규모의 티타늄 광맥이 시 일대에 묻힌 것을 확인했다.

이에 태백시는 티타늄 광산 개발을 위한 시추 작업에 국비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2개, 내년 10개, 2024년 집중적으로 90개의 시추를 진행하고 2025년 하반기 광산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주식회사 경동은 조광권자로 올해 집중 시추를 통해 태백 철암과 동점 지역에 분포한 티타늄 광물 확인 여부와 매장량 등을 판단한다.
이 결과에 따라 오는 2025년 광구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동인베스트는 지난해 10월 자회사 경동이 태백과 삼척 부근의 면산 일대에서 조광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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