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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2년 연속 '최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2 12:27

수정 2023.01.02 12:27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산림청이 데이터기반의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이 데이터기반의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지난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46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4개 분야 8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3대 등급을 부여한다. 산림청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자체 데이터 분석 과제 추진 등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식회사 케이티와의 협업으로 스마트폰 신호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임상도, 입지토양도 등 다양한 산림 공간정보를 다른 기관에 제공, 모든 기관이 데이터기반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등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산림경영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