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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림엔터테인먼트’ 14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3 11:57

수정 2023.01.03 15:27

PTJ코믹스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
PTJ코믹스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

[파이낸셜뉴스]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으로 유명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으로부터 약 1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3일 더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웹툰 독자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박태준만화회사’로 더 익숙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작가 박태준이 지난 2017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박태준 작가의 데뷔작 ‘외모지상주의(금요웹툰 1위)’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전체 인기순위 1위의 ‘싸움독학(일요웹툰 1위)’, ‘김부장(화요웹툰 1위)’, ‘퀘스트지상주의’, ‘사형소년’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기존 유명 작가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보유한 웹툰 IP(지적재산)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2차 창작물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교육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파트너 작가를 양성하고 발굴하는데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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