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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 “美 스라이브 이미징 장비 국내 독점 판매권 획득”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4 10:20

수정 2023.01.04 15:55

셀어시스트 이미지.
셀어시스트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이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더블유바이텍은 미국 스라이브 바이오사이언스(Thrive Bioscience)로부터 이미징 장비 국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이번 계약으로 스라이브가 공급하는 이미지 장비 △셀어시스트(CellAssist) △셀어시스트 50(CellAssist 50) 등의 독점 판매권한을 부여받아 국내에 유통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셀어시스트는 시간 변화에 따른 이미지가 자동 수집돼 재현력 있는 세포 배양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성능 이미징 장비”라며 “현미경을 이용해 몇분 만에 수백개의 고해상도 세포 이미지를 여러 배율로 촬영, 분석할 뿐만 아니라 촬영시점을 자동 기록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실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스라이브의 대표 제품인 셀어시스트는 플레이트 안의 모든 세포를 촬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로 다양한 세포 배양 모니터링 및 분석에 특화된 제품이다.
세포의 형광 처리 또는 염색 없이 분석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다양한 배율의 렌즈(4x, 10x, 20x)를 제공해 비교 관찰 가능하다.


특히 100개의 초점을 활용한 줄기세포, 장기유사체(organoid) 구조 확인 등에 독보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올해부터 해당 제품의 유통을 시작해 본격적인 매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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