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ES 2023]"LG 올레드 10년 결실"…거대 올레드로 전시관 압도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LG전자, 5~8일 CES 2023 참가…4일 사전 부스 투어
올레드 260장 이어붙인 초대형 '올레드 지평선' 눈길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첫선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레드 지평선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구조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 LG전자) 202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레드 지평선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구조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 LG전자) 202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레드 TV 경쟁에서 가장 큰 승리자는 LG입니다."('올레드의 아버지' 칭탕 미국 로체스터대학·홍콩 과학기술대 교수)

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10년의 결실로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현지시간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압도적인 올레드를 선보였다.

◆'올레드 지평선' 주목…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도
LG전자는 올해 CES 2023에서 '고객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인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즈 굿'(Life's Good)을 주제로 204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공식 개막 하루 전인 4일 진행된 사전 부스 투어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이다.

'올레드 지평선'은 올레드만이 가능한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구조물이다. 2013년 세계 최초 LG 올레드 TV를 선보인 이래 10년간 선보였던 초격차 행보와 앞으로 펼쳐질 LG 올레드 미래가 새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별들의 궤적을 담은 밤하늘, 사하라 사막, 세렝게티 국립공원, 7개 폭포로 이루어진 딘얀디 폭포, 북극 빙하, 거대 파도로 유명한 나자레 해변, 세계에서 가장 큰 레인트리, 동굴 안에서 기이한 빛의 예술을 보여주는 안텔로프 캐년 등을 관람객들이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CES 2023'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초로 주변기기 연결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사진 = LG전자) 202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CES 2023'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초로 주변기기 연결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사진 = LG전자) 202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레드 지평선'을 지나 전시장에 들어서면 LG전자가 이번 CES를 맞아 첫 공개한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올레드 M은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화면 대각선 245㎝)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3840×2160) 해상도·120㎐ 주사율 규격의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을 탑재했다.

올레드 M은 TV 본체와 화면 정면 기준 10m 내에서 4K·120㎐ 고화질 영상의 무선 전송이 가능한 '제로 커넥트 박스'로 구성된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HDMI 2.1 ▲USB ▲RF ▲LAN 포트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콘솔 기기, 사운드 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AV 전송박스다.

예컨대 제로 커넥트 박스는 소파 옆에 놓고, TV는 벽이나 전용 스탠드에 설치하면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들이 사라져 TV가 설치된 주변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실제 전시장에는 벽걸이, 스탠드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무선 올레드 TV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개인 취향 맞춘 스크린 체험 공간 선보여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스크린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97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통해 webO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기는 동안, 부스 내 바닥과 3면 벽을 가득 채운 영상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바뀌며 몰입감을 더한다. 4일 진행된 사전 부스 투어에서 프랭크 리 LG전자 책임이 산책 모드를 시연하고 있다. lovelypsyche@newsis.com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97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통해 webO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기는 동안, 부스 내 바닥과 3면 벽을 가득 채운 영상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바뀌며 몰입감을 더한다. 4일 진행된 사전 부스 투어에서 프랭크 리 LG전자 책임이 산책 모드를 시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관람객들이 97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통해 웹O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기는 동안, 부스 내 바닥과 3면 벽을 가득 채운 영상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바뀌며 몰입감을 더했다.

실제 화면 앞에 서서 산책 모드를 틀고 걷기 시작하면 화면이 실제 자연 속에서 걷는 듯 생생한 체험이 가능했다. 자연환경은 숲속 등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세계 최대 97형 LG 올레드 TV,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스크린 체험공간을 수묵화, 자수와 실 등 한국의 미를 강조한 공간과 영상을 활용한 공간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한옥 사랑방처럼 조성한 공간에선 4K 해상도의 136형 마이크로 LED 화면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함께 마련한 전시 공간에서는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2종, CES 2023 최고 혁신상을 받은 투명 올레드 스크린,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엑스붐 360(XBOOM 360) 등을 통해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올레드 TV로 즐기는 이색 체험공간 '금성오락실' 콘셉트의 게이밍 체험을 위한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플렉스(Flex)를 활용해 조성한 게이밍 존에서는 올레드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와 고화질로 게임, OTT,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240㎐ 주사율을 갖춘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와 27형 올레드 모니터 등은 고해상도 게임을 끊김 없이 할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한정판 신발 등으로 꾸민 '크리에이터 룸(Creator's Room)' 전시존을 선보인다. (사진 = LG전자) 202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LG전자가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한정판 신발 등으로 꾸민 '크리에이터 룸(Creator's Room)' 전시존을 선보인다. (사진 = LG전자) 202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프 스테이플과 협업…'크리에이터 룸' 전시존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한정판 신발 등으로 꾸민 '크리에이터 룸(Creator's Room)' 전시존을 선보였다.

제프 스테이플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테이플(STAPLE)'의 설립자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음악, 예술 등 폭 넓은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다.

전시존은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워시타워 컴팩트 등 다양한 LG 프리미엄 가전과 제프 스테이플이 디자인한 신발과 피규어, 소품 등을 활용해 꾸몄다.

특히 가로 3칸, 세로 4칸 총 12개의 스타일러 슈케이스에는 제프 스테이플이 디자인한 한정판 신발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크리에이터 룸에서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색상을 바꾸고, 스타일러 슈케이스의 조명색을 바꾸는 등 앱을 통해 간편하게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소중한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보관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백화점 부띠끄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서울=뉴시스] LG전자 시그니처 2세대 세탁기, 건조기,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위), 더블 슬라이드인 오븐(아래).(사진=LG전자) 2022.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전자 시그니처 2세대 세탁기, 건조기,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위), 더블 슬라이드인 오븐(아래).(사진=LG전자) 2022.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드업 냉장고 등 업가전·배리어프리 제품도 전시
전시관 내부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가전'을 내놨다.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무드업 냉장고는 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더 다양한 색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신혼부부, 대가족, 1인 가구 등 각기 다른 가족별로 꾸민 3개 생활가전 전시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행을 타지 않고 '타임리스(Timeless)'를 추구하는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 콘셉트도 처음 공개했다. 무채색 계열에 장식적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한 게 특징이다.

LG 시그니처존에는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제품 5종을 전시한다. 한 단계 더 발전한 혁신 기술, 디자인, 사용성을 겸비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오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볼 수 있는 인스타뷰가 양쪽 도어에 모두 적용됐다.

[서울=뉴시스]LG전자가 다음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ESG존)'을 운영한다. (사진 = 업체 제공) 2022.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가 다음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ESG존)'을 운영한다. (사진 = 업체 제공) 2022.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 새로운 고객경험을 위해 사내외에서 발굴한 실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제품,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LG 랩스(Labs)'의 결과물도 선보였다.

LG 랩스존에서는 ▲모터 제어기술을 활용해 덤벨 없이도 좁은 공간에서 근육 운동을 하는 '호버짐(hover Gym)' ▲실내에서 실제 자전거를 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익사이클(excicle)' ▲뇌파를 측정해 최적의 수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리즈(brid.zzz)' ▲전동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방치된 개인이동수단을 무선 급속충전기에 거치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 플랫폼 '플러스팟(plustpot)' 등을 만날 수 있다.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베터 라이프 포 올(Better Life for All) 존(ESG존)'도 운영한다. 전시관 내 별도로 마련한 ESG존을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우리의 약속(Our Commitment)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선보인다.

LG전자는 ESG존에서 '라이프스굿 어워드(Life's Good Award)' 본선에 진출한 4개팀도 소개한다.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다.

LG전자 관계자는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60만t까지 늘리는 등 ESG를 위한 LG전자의 목표를 제시한다"며 "아울러 가전에 적용된 점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인식 기술 등 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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