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비상근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청주문화재단이 비상근 이사를 공개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으로, 1가지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접수 기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청주문화재단이나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방식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해 고득점자순으로 임용예정 인원의 2배수 내 후보자 명단을 추천한 뒤 심사 결과에 이의가 없는 한 이사장인 청주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2023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 2년이다. 1회 연임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신찬인 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 이인숙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정삼철 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장 등 기존 이사 3명의 임기가 2월28일 만료되면서 차기 임원을 선발하기 위해 추진했다.
비상근 이사는 이사회에 출석해 예산 심의‧의결 등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고, 이사회나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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