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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공약실천…66개 사업·9815억원 예산투입

뉴시스

입력 2023.01.06 13:10

수정 2023.01.06 13:10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인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4년동안 9815억원을 투입한다.

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을 5대 영역, 66개 사업, 101개의 세부계획으로 분류하고 4년간 총 98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영역별 예산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교육'을 위해 '365-스터디룸' 설치, 초등학교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확대, 고등학교 맞춤형 방과후 수업 등 13개 공약사업에 총 2338억원이 투입된다.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13개 공약사업은 진로진학과 신설' '대입 전문 디렉터 양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맞는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공립대안학교 설립' '다문화교육센터(다가치센터) 설치' '특수학교 현대화 추진' 등이며 237억원이 투자된다.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고 공평하게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이 교육감의 철학이 투입된 '공정교육'에는 1882억원이 배정돼 학생 교육비 지급, 희망하는 모든 학생 야간 돌봄 시행,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등 11개 공약사업이 추진된다.



미래교육 영역은 4535억원이 투입돼 교육용 스마트기기 무상 보급, 초등학교 코딩교육 주 1시간 실시, 중학교 AI 전담교사 배치, 미래산업 기반 마이스터고 설립, 기후 위기에 대응한 생태환경 교육 실시 등 15개 공약사업이 시행된다.

이 밖에 학생·학부모·시민·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교육을 논의하는 시민협치센터 설치 등 '상생교육'을 위해 822억원이 투입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달라진 광주교육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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