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CES, 서울로의 초대'를 주제로 서울의 생활방식과 이를 가능하게 한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첨단산업·기술·콘텐츠를 글로벌 투자자 등에게 소개했다.
서울관의 테마인 '스마트 교통도시 서울, 친환경 도시 서울'에 맞춰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친환경 연료전지, 차세대 배터리 등 신재생·스마트 에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기술도 선보였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이번 CES 2023 서울관의 메인 콘셉트다. 서울은 ‘서울비전 2030’의 핵심 목표인 ‘스마트 교통도시 서울, 숨쉬기 좋은 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새로운 도심항공교통(UAM) 체제 구축 및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서울의 대표산업 중 하나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조명했다. BTS, 오징어게임, 아기상어 등 글로벌 시장이 열광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선포식에서 올해 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서울콘 페스티벌' 개최 계획을 처음 밝혔다.
서울콘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명 유튜버, 틱토커 등 인플루언서를 대거 초청해 서울 뷰티패션 산업을 조명하고 전 세계 시민들에게 라이브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김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CES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서울의 미래상을 매년 새롭게 조명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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