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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해제로 전매완화·실거주 폐지까지··· 호반건설, 광명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7 09:01

수정 2023.01.07 09:01

정부가 주택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하면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

그 동안 서울 전체와 광명,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등 경기 4개시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남아 있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는 등 세제가 줄어들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이 확대되며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도 풀리게 된다. 이와 동시에 규제가 해제된 지역에서 진행되는 민간택지 분양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에서 자유로워 실거주 의무를 적용 받지 않게 된다.


업계관계자는 “규제지역이 해제되는 지역들 중에서 좋은 입지의 신규 아파트에는 관심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미 분양이 진행 중인 단지들에도 소급적용이 가능한 만큼 최근 공급 중인 분양단지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규제해제의 수혜지역인 광명에서는 호반건설이 경기도 광명뉴타운 10R구역 재개발 단지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를 분양 중이다.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 동, 총 1,05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84㎡ 49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오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고, 중도금(5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0월 예정이다.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는 광명뉴타운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과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뉴코아아울렛 광명점, 철산로데오거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KTX광명역 주변에 조성된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천 스타필드시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있으며, 평택파주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KTX광명역 등도 가까워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췄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명문고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고 광일초, 광문초,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광문고, 경기항공고 등이 가까워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5,0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도덕산, 도덕산공원, 목감천, 광명스피돔(체육 및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Bay) 혁신설계(일부 가구는 제외)를 적용했다. 소형에서 선호도 높은 중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다목적실(일부타입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했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단 IoT 가전제품 별도 구입, 서비스 이용시 별도 이용료 발생)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해제 발표 이후 고객 문의가 늘고 있다.
”며,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실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의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마련되어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 조감도, 사진제공: 호반건설>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 조감도, 사진제공: 호반건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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