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SBA, CES 2023에서 서울의 미래 비전 소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8 13:22

수정 2023.01.08 13:22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3 서울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의 미래 비전과 디지털 인프라 기반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3 서울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의 미래 비전과 디지털 인프라 기반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3 서울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의 미래 비전과 디지털 인프라 기반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3 서울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의 미래 비전과 디지털 인프라 기반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SAB) 대표이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전세계가 선망하는 도시로 성장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이를 가능케 한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첨단산업과 기술, 콘텐츠에 대해 소개했다.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서울콘(SeoulCon) 페스티벌' 개최 계획도 최초로 공개했다.


8일 서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CES 2023 서울관에서 서울의 미래 비전과 디지털 인프라 기반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에는 서울시 송호재 경제일자리기획관 SBA 김현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관 참가 대기업·스타트업 주요 관계자, CES 참여 관람객, 국내외 언론매체 등이 다수 참석했다.

서울은 GDP, 금융기관 평가 등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 세계 '슈퍼스타시티' 8위, 창업하기 좋은 도시 10위, 디지털 시티 4위를 달성하는 등 경제·문화·창업·기술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 산업진흥 및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실행기관 SBA는 이번 CES 서울관의 '스마트 교통도시 서울, 친환경 도시 서울' 테마에 맞춰 꿈꿔왔던 일상을 실현시켜주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친환경 연료전지, 차세대 배터리 등 신재생 및 스마트 에너지 확산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는 이번 CES 2023 서울관의 메인 컨셉이다. 서울은 '서울비전 2030'의 핵심 목표인 '스마트 교통도시 서울, 숨쉬기 좋은 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새로운 도심항공교통(UAM) 체제 구축 및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5년 인천공항에서 용산까지 단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첨단 에어택시(UAM)'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 자율주행을 전면 상용화 계획도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연료전지, 차세대 배터리 등 신재생 및 스마트 에너지 확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서울의 대표산업 중 하나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조명하며 BTS, 오징어게임, 아기상어 등 글로벌 시장이 열광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넷플릭스 등 OTT와 SNS 플랫폼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SBA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확산되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 세계 시장에 확산할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말 전 세계 유명 유튜버, 틱토커 등 인플루언서를 대거 초청해 서울 뷰티패션 산업과 DDP를 조명하고 전 세계 시민들에게 라이브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서울콘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서울의 다양한 산업분야와 기업, 정책비전을 통해 실현되는 서울의 미래상을 전세계가 주목하는 CES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년 새롭게 조명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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