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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삼성전자와 나눔키오스크 활용 업무협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09 09:37

수정 2023.01.10 10:06

키오스크 수익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가구 지원
천안시청
천안시청
[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9일 소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나눔키오스크 활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눔키오스크에 기부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에게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키오스크 기부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다. 사내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 모금시스템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임직원들이 대상자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그하면 1회당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위기상황 아동 등 지자체를 통해 의뢰된 사례를 세이브더칠드런이 심의 선정하면, 대상자에게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신인철 천안·온양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장·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준 삼성전자 임직원과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한다"면서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행복한 복지도시 천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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