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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승리에도 웃지 못한 브루클린… 듀란트 부상으로 이탈

뉴스1

입력 2023.01.09 15:13

수정 2023.01.09 15:13

NBA 브루클린 케빈 듀란트(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이날 듀란트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로이터=뉴스1
NBA 브루클린 케빈 듀란트(오른쪽)가 9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이날 듀란트는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마이애미 히트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주포 케빈 듀란트의 부상 이탈로 환하게 웃진 못했다.

브루클린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102-101로 신승을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종료 직전 브루클린의 로이스 오닐이 터뜨린 결승 득점으로 승패가 갈렸다. 2연승에 성공한 브루클린(27승13패)은 최근 15경기에서 무려 14승1패의 상승세를 타며 동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승리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 핵심 선수인 듀란트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30분을 넘게 뛰면서 17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하고 있던 듀란트는 3쿼터 수비 도중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와 충돌로 코트에 쓰러졌다.

충돌 과정에서 버틀러에게 오른쪽 무릎이 깔린 듀란트는 통증을 호소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하고 코트를 빠져나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만 6667점을 기록 중이었던 듀란트는 1쿼터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 도미니크 윌킨스(2만 6668점)를 제치고 통산 득점 14위가 됐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고개를 떨궜다.

자크 본 브루클린 감독은 경기 후 "듀란트가 10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루클린은 듀란트 외에도 카이리 어빙이 29점을 올렸고 세스 커리(14점)와 닉 클랙스톤(13점), T.J. 워랜(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반면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24점)와 지미 버틀러(26점)가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에 울었다.
21승20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 NBA 전적(9일)

필라델피아 123-111 디트로이트

토론토 117-105 포틀랜드

인디애나 116-111 샬럿

브루클린 102-101 마이애미

멤피스 123-118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120-109 댈러스

미네소타 104-96 휴스턴

클리블랜드 112-98 피닉스

애틀랜타 112-108 LA 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