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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곽선영, 소심 법최면 수사관 첫 등장…머리 부상후 걸크러시 돌변

뉴스1

입력 2023.01.11 08:28

수정 2023.01.11 08:28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두뇌공조' 곽선영이 소심한 뇌를 가진 법최면 수사관으로 열연했다.

곽선영은 지난 9, 10일 방송된 KBS 2TV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구성준) 3~4회에서 소심한 뇌를 가진 법최면 수사관 설소정 역으로 활약했다.

설소정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로, 자신을 면박주는 김계장(우현 분)의 말에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하고 얼굴이 빨개지며 위축되는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두뇌 개조밖에 답이 없다는 하루(정용화 분)의 말에 끝내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사건 현장으로 간 소정은 결정적인 단서를 바탕으로 진짜 범인을 찾아내 사건 해결의 키로 등극했지만,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무개성의 안경을 쓰고 주눅 들었던 모습과는 달리 원색의 옷과 아찔한 킬힐뿐 아니라 사무적이고 당돌한 말투까지 이전의 소심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돌변한 것. 특히 자신을 괴롭히던 김계장을 엎어치기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했다.

이렇듯 곽선영은 소심한 뇌에서 거침없는 뇌를 가진 법최면 수사관 설소정으로 분해 소심한 모습부터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성격이 180도 바뀐 소정의 활약에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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