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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바레니클린 금연치료제 '니코챔스' 누적 매출 100억 돌파

뉴스1

입력 2023.01.11 09:50

수정 2023.01.11 09:50

니코챔스 2종.(사진 제공 : 제일약품)
니코챔스 2종.(사진 제공 : 제일약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제일약품은 자사의 금연보조치료제 '니코챔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판매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성분이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는 금연치료제로, 금단증상이나 흡연욕구를 조절해 준다.

2020년 7월 출시된 니코챔스는 지난해 9월 바레니클린의 불순물(N-Nitroso-valenicline, NNV) 초과 검출 이슈가 불거졌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출하 허용 기준을 유일하게 충족시켰다. 그 영향으로 현재 바레니클린 성분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엠에스 데이터(IMS DATA)에 따르면, 니코챔스는 지난 1년간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바레니클린 제제의 약 81%를 차지했다.



김민호 제일약품 니코챔스PM은 "니코챔스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금연 성공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회사가 이바지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금연의 가치를 보다 많은 흡연자와 의료진에게 전달해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연보조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5년 정부의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이 시작되면서 성장해왔다.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은 12주 동안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는 참가자에게 약 값을 전액 지원하는 정책이다. 병·의원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으로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도 이후 맞춤형 진료 서비스와 약 처방을 이어가게 돼 금연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