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2' 이선빈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뽐내고 있다.
이선빈은 현재 방영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에서 예능 작가 안소희 역을 맡아 극의 다양한 서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극 중에서 엄마와의 갈등, 친구와의 우정, 북구(최시원 분)와 로맨스까지 인물 간의 서로 다른 서사 속에서 착 붙는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의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이선빈은 엄마 미숙(김희정 분)과 현실 모녀를 담아내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안소희와 미숙은 죽은 아빠, 그리고 남편의 빈자리를 견뎌야했다.
모두의 부러움을 산 소희, 지연(한선화 분), 지구(정은지 분)의 우정에도 위기는 존재했다. 지연과 지구가 각자의 생각과 오해로 갈등을 빚게 됐고 소희는 이들을 중재해야 했다. 이선빈은 극 중에서 친구들 간의 흔들린 우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복잡하게 얽힌 세 친구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북구와 특별한 로맨스도 펼쳤다. 두 사람은 평범한 로맨스와는 달리 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선빈은 때론 발랄하게 상대를 대하다가, 때론 진지한 로맨스에 물입했다. 이선빈이 북구와의 로맨스를 어떻게 그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2'는 5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13일 오후 4시 11화, 12화가 공개되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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